'롯데가 보류권까지 풀어줬는데' 충격 결말, 사직 예수 끝내 방출됐다
댓글 :
0
조회 :
548
08.25 08:34
대만프로야구(CPBL) 푸방 가디언스는 지난 21일 외국인 투수 윌커슨을 방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CPBL은 8월 31일이 외국인 선수 등록 마감 시한이다. 마감일을 앞두고 각 구단들이 외국인 선수 막바지 영입 혹은 정리에 나서고 있고, 윌커슨이 정리 대상이 됐다. 푸방은 현재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추가하기 위해 최종 협상 중이다.
윌커슨은 올 시즌을 앞두고 푸방과 계약하면서 아시아에 컴백했다. 한국팬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선수다. 2023~2024시즌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면서 KBO리그에서 활약을 펼쳤다. 2023시즌 13경기에서 7승2패 평균자책점 2.26의 성적을 거둔 후 재계약에 성공했고, 2024시즌에는 풀타임을 뛰며 32경기 196⅔이닝동안 12승8패 평균자책점 3.84의 성적을 기록했다.
크게 부진한 성적은 아니었지만, 보다 확실한 '에이스' 카드가 필요했던 롯데가 고심 끝에 윌커슨과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새 외국인 투수를 선택했고, 재계약이 불발된 윌커슨은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하면서 고국 미국으로 돌아갔다.
마이너리그에서 뛰며 한 시즌을 보낸 윌커슨은 다시 아시아 시장을 두드렸다. 롯데는 윌커슨과의 재계약을 포기할 당시 보류권을 가지고 있었다. 대부분의 구단들이 타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준수한 수준의 외국인 선수들은 보류권으로 묶는다.
그런데 롯데가 지난해 12월 윌커슨의 보류권을 해지했다. 선수의 앞길을 위한 대승적 결정이었다. 윌커슨이 보류권 해지를 롯데 구단에 요청했고, 롯데 역시 이를 수락했다. 롯데의 보류권은 KBO리그 내 타팀 이적시에만 발동되기 때문에 해외 이적은 상관이 없었다. 그렇기에 윌커슨이 롯데에 요청을 했을 당시 KBO리그 타 구단의 제안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그는 대만 구단의 제안을 받았다. 푸방과 계약하면서 다시 아시아에서 부활을 노리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계획대로 풀리지 않았다. 윌커슨은 올 시즌 푸방에서 개막 초반 7경기에 선발 등판해 34이닝 동안 2승4패 평균자책점 4.24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후 2군에 내려갔다가 결국 등록 마감 시한을 앞두고 최종 방출됐다. 푸방에서도 더 나은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잭팟티비(Jackpot TV)는 전 세계 모든 스포츠 경기의 감동을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해 드리는 프리미엄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당사는 이용자분들께 최적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자
다음과 같이 전문화된 카테고리를 통합 운영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