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참사, 당장 떠나라" 손흥민 어떡하나, '0-4 대패' LAFC 감독 향한 비난 폭주…"헛짓거리 질렸다"

"말 그대로 참사, 당장 떠나라" 손흥민 어떡하나, '0-4 대패' LAFC 감독 향한 비난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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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도스 산토스(49) 로스앤젤레스(LA) FC 감독을 향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LAFC는 지난 7일(한국시간) 멕시코 톨루카의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톨루카와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앞서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LAFC는 합산 스코어에서 2-5로 뒤지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LAFC는 후반 4분 헬리뉴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13분 에베르라도 로페스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41분에는 라이언 포티어스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처했고, 후반 추가시간 파울리뉴에게 멀티골을 얻어맞으며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에는 도스 산토스의 '유체이탈 화법'이 논란이 됐다. 도스 산토스는 기자회견을 통해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 나는 정신적으로 다른 차원의 사람이다. 품격이 있고 이기는 법도, 지는 법도 안다"며 "안토니오 모하메드 감독과 톨루카의 결승 진출을 축하하고 싶다. 그러나 그들이 벤치에서 보여준 모습은 마치 광대 같았다"고 밝혔다.

당연하게도 현지 여론은 싸늘하다. 대부분의 LAFC 팬이 도스 산토스의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LAFC 지휘봉을 잡은 도스 산토스는 손흥민, 드니 부앙가 등 주축을 희생시키는 전술과 일관성 없는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아 왔다. 톨루카전이 결정타가 된 셈이다.

LAFC 소식에 정통한 'LAFC X'는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는 밥 브래들리 전 감독 시절 이후로는 사령탑의 퇴진을 외치는 사람이 아니었다"며 "도스 산토스는 나가야 한다. 과장이 아니다. 말 그대로 참사였고, 재앙 같은 경기 운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이제 이런 헛짓거리에 질렸다. LAFC는 정신 차려야 한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우리는 새로운 공격 전술을 가진 감독과 세 번째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DP)가 필요하다. 영입은 내년이 아닌 올여름 이뤄져야 한다"고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3경기가 남아 있는 가운데 LAFC 운영진이 과감한 결단을 내릴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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