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쑥대밭 만든 레너드, 토론토행은 예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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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 쑥대밭 만든 레너드, 토론토행은 예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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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클리퍼스가 샐러리캡 우회 규정 위반으로 NBA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가운데, 구단에는 아직 마무리해야 할 중요한 일이 하나 남아 있다. 바로 카와이 레너드토론토 랩터스 이적이다.

클리퍼스와 랩터스의 트레이드는 오래전 합의됐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완료되지 않은 상태였다. NBA가 클리퍼스와 레너드를 둘러싼 조사를 진행하면서 거래가 잠시 보류됐기 때문이다.

특히 토론토는 이번 조사 결과 레너드 개인에게 어떤 징계가 내려질지 확인한 뒤 트레이드를 진행하려 했다. 레너드의 계약과 관련된 제재나 2026~27시즌 출전 여부가 토론토의 전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었기 때문이다.

NBA는 레너드가 클리퍼스로부터 지급받은 개인 비용을 제대로 변제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레너드는 NBA에 70만 달러의 벌금을 납부해야 한다.

하지만 이것이 레너드에게 내려진 징계의 전부였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는 "모든 것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클리퍼스와 토론토가 며칠 안에 트레이드를 공식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라니아는 "이것이 토론토가 기다리고 있던 마지막 정보였다"며 "토론토와 카와이 레너드, 그리고 NBA 모두 트레이드가 앞으로 며칠 안에 성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너드 역시 NBA가 클리퍼스에 대한 징계 내용을 발표한 뒤 낸 입장에서 이미 토론토 복귀가 확정된 것처럼 언급했다.

레너드는 "토론토로 돌아가는 만큼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이 장을 마무리한 뒤 새로운 출발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예정된 트레이드가 성사되면 레너드는 토론토로 돌아가게 되고, 클리퍼스는 브랜든 잉그램과 그레이디 딕을 받는다. 여기에 토론토의 2031년과 2033년 비보호 1라운드 지명권, 2030년과 2033년 2라운드 지명권, 2027년 드래프트 지명권 교환 권리까지 포함된다.

이번 거래는 최근 클리퍼스가 받은 징계 때문에 더욱 중요해졌다. 샐러리캡 관련 규정 위반에 대한 제재로 클리퍼스가 1라운드 지명권 5장을 잃게 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토론토에서 받게 될 1라운드 지명권은 클리퍼스가 향후 재건에 나서는 과정에서 상당히 중요한 자산이 될 전망이다. 특히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 중심으로 구축했던 시대가 세 차례의 플레이오프 시리즈 승리에 그친 채 막을 내린 만큼, 클리퍼스는 새로운 전력을 구축해야 하는 상황이다.

트레이드가 예정대로 최종 확정되면 토론토에서 받는 2031년과 2033년 1라운드 지명권은 클리퍼스가 2030년부터 2033년 사이에 직접 보유하게 되는 유일한 1라운드 지명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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