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일’ 못채우고 LG 복귀 고우석, 메이저리그 ‘평생연금’은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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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 07:32
3년 도전 끝에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았던 고우석이 결국 한국으로 돌아와 친정 LG 품에 안겼다.
지난 1일(한국시간) 미국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온 고우석은 3일 잠실구장을 찾아 친정팀 LG 복귀 절차를 마무리 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현재 뚜렷한 마무리 투수가 없어서 선발 자원인 손주영을 클로저로 기용하고 있다.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고우석의 합류는 LG 마운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치열한 3위 순위 싸움을 하고 있기에 더 그렇다.
지난 2024년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며 미국으로 건너간 고우석은 당초 예상과 달리 쉽사리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지 못했다.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면서 두 차례나 트레이드 됐고, 오랜 시간 마이너에서 전전했다.
하지만 ‘한 번 더’를 외치며 올해도 메이저리그 도전을 이어갔고, 결국 지난 7월 10일(한국 시간)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빅리그 무대에 입성했지만 그곳의 벽은 역시 높았다. 고우석은 7월 21일 클리브랜드전 포함 총 4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했다. 반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미네소타는 21일 경기 후 그에게 마이너리그행을 통보했다.
높은 평균자책점도 문제였지만 투구내용이 좋지 않았다. 이닝당 평균 23개의 공을 던질 만큼 고우석 공은 위력적이지 못했다. 제구도 안 좋았다. 그러다보니 이닝당 주자허용률을 나타내는 WHIP 지표도 2.5로 나빴다. 이닝당 평균 2.5명의 주자를 내보낸다는 뜻이다. 불펜투수에게 용납할 수 없는 수치다.
불안했던 고우석의 빅리그 생활은 결국 단 11일 만에 막을 내렸다. 그리고 마이너리그로 돌아간 고우석이 그곳에서도 부진하자 결국 구단은 방출 카드를 꺼내 결별의사를 밝혔다.
웨이버 클레임 기간에 고우석을 원하는 팀이 나오지 않자 그는 미네소타 산하 마이너리그 팀으로 돌아가는 것 대신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길을 택했고, 3년 도전을 뒤로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 친정 품에 안겼다.
고우석은 원하는 메이저리그 무대는 밟아봤지만 서비스타임 43일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연금수령 자격은 얻지 못했다. 아쉬운 대목이다.
미국 4대 프로스포츠 가운데 가장 연금혜택이 좋기로 유명한 메이저리그는 데뷔 후 최소 43일의 서비스타임을 채워야만 은퇴 후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본인 사망시에는 배우자가 이어서 수령할 수 있을 만큼 제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웨이버 클레임 기간에 고우석을 원하는 팀이 나오지 않자 그는 미네소타 산하 마이너리그 팀으로 돌아가는 것 대신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길을 택했고, 3년 도전을 뒤로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 친정 품에 안겼다.
고우석은 원하는 메이저리그 무대는 밟아봤지만 서비스타임 43일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연금수령 자격은 얻지 못했다. 아쉬운 대목이다.
미국 4대 프로스포츠 가운데 가장 연금혜택이 좋기로 유명한 메이저리그는 데뷔 후 최소 43일의 서비스타임을 채워야만 은퇴 후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본인 사망시에는 배우자가 이어서 수령할 수 있을 만큼 제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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