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스윕패 충격 탈락→'FA 최대어' 르브론 영입 실패... 궁여지책으로 '미드레인지 장인' 베테랑 영입? "관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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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1 08:38
르브론을 놓친 클리블랜드가 다른 옵션에 관심이 있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몇 시즌 동안 동부 컨퍼런스의 강호로 군림하고 있다. 지난 시즌 또한 강력한 컨퍼런스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됐다.
여기에 시즌 도중 다리우스 갈랜드를 내주고 제임스 하든을 영입하는 초강수까지 던졌다.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하던 젊은 선수 대신 노장 하든을 데려올 정도로 그들의 의지는 강력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의 우승 도전 꿈은 이번에도 실패로 돌아갔다. 플레이오프 초반 라운드부터 혈투를 펼친 클리블랜드는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뉴욕에 완패를 당했다. 첫 경기에서 믿기 힘든 대역전패를 당한 뒤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하고 짐을 쌌다.
케니 엣킨슨 감독의 경기 운영을 향한 거센 비판과 더불어 선수단 한계도 뚜렷하지 않느냐는 지적이 나왔다. 그렇기에 변화가 없다면 앞으로도 우승 도전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냉철한 시선이 등장했다.
클리블랜드는 전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한때 FA 시장에 나온 41세 베테랑 르브론 제임스의 가장 유력한 영입 후보로 꼽혔다. 레전드의 아름다운 친정 복귀와 함께 가려운 포지션을 긁으면서 더 위로 올라갈 동력을 얻는 듯했다.
그러나 르브론 영입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클리블랜드의 플랜이 꼬이게 됐다. 옵트아웃을 선택한 하든의 재계약은 유력하게 거론되지만 현재로선 지난 시즌 대비 눈에 띄는 전력 보강은 없는 상태다. 유로리그를 거친 과거 5순위 마리오 헤조냐를 영입했지만 NBA에서 처절하게 실패를 맛봤던 선수다.
그렇지만 이적 시장 개장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기에 매력적인 매물이 많지는 않다. 클리블랜드가 관심을 갖고 있는 선수로는 더마 드로잔, 페이튼 왓슨, 조나단 쿠밍가가 언급되는 가운데 페도르 기자는 왓슨과 쿠밍가의 영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짚었다.
페도르 기자는 "FA 시장에 나온 선수 중 매력적인 선수는 적다. 하지만 더마 드로잔, 조나단 쿠밍가, 페이튼 왓슨은 예외다. 클리블랜드는 세 선수에게 모두 관심을 갖고 있다. 다만 셋 중 둘의 상황은 다소 복잡하다. 여러 이유 때문에 쿠밍가와 왓슨의 영입은 상당히 어려운 케이스"라고 보도했다.
두 선수와 달리 드로잔은 리그에서 17년을 뛴 베테랑이다. 그는 새크라멘토와 바이아웃에 합의한 뒤 FA 시장에 나왔으며 커리어를 통틀어 평균 21.1점을 올린 수준급 스코어러. '미드레인지 장인'으로 불릴 정도로 확실한 득점 루트를 바탕으로 NBA 무대에서 장수했다.
그러나 이제는 30대 중반 이상이 된 상황에서 약점도 뚜렷하게 나오고 있다. 다른 스코어러에 비해 효율적이지 못한 득점 생산과 더불어 수비 문제도 두드러진다. 결국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에 트레이드도 쉽지 않았던 것이 바이아웃으로 팀을 떠난 이유였다.
그렇지만 바이아웃 이후 새로운 팀을 찾는 드로잔이라면 이전보다 이야기가 달라질 여지는 충분하다. 새크라멘토 시절보다는 훨씬 저렴한 연봉에 그를 기용할 수 있기 때문. 그렇기에 드로잔은 여러 팀들과 연결되며 우승에 도전하는 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단, 가성비 자원으로 기대가 된다고 하더라도 팀과의 조합을 아예 고려하지 않을 순 없다. 클리블랜드로선 팀과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신중하게 고민 후 영입 경쟁 참전을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6세 나이에 FA 시장으로 나온 드로잔의 거취가 어느 팀으로 결정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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