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월드컵 출전 원하는 라모스, 멕시코 생활 종료하고 유럽 복귀 추진 본격화

윤효용 기자= 스페인 '리빙 레전드' 세르히오 라모스가 멕시코 생활을 끝내고 유럽 복귀를 추진한다.
스페인 '아스'는 9일(한국시간) "라모스는 유럽 복귀를 결심했다. 멕시코 축구에서 시간이 끝났다고 확신했고, 제안조차 고려하지 않았다"라며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이 전환점이 될 것이다. 그의 기대에 부응하는 클럽을 찾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라모스는 스페인과 레알마드리드의 레전드다. 세비야 유스 출신이지만 2004년 1군에 데뷔한 뒤 한 시즌 반 뒤 곧바로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에서는 풀백에서 센터백으로 변신했고, 세계 최고의 수비수가 됐다. 수비 능력에 뛰어난 킥력과 공중볼 능력을 갖춰 공수에서 많은 영향력을 보여줬다. 레알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와 더불어 22개를 트로피를 거머쥐는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레알을 떠난 뒤에는 파리생제르맹에서 2년을 보냈다가 2023-2024시즌 고향팀 세비야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세비야에서는 1년만 뛰고 몬테레이로 이적하며 유럽을 떠났다.
몬테레이에서도 노련한 수비력에 여러 헤더 골을 성공시키며 나이를 잊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 클럽월드컵에서는 인테르밀란을 상대로 헤더골을 넣으며 여전히 유럽에서 통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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