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김길리-황대헌' 모두 떨어졌지만… '18세' 임종언, 韓 쇼트트랙 자존심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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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김길리-황대헌' 모두 떨어졌지만… '18세' 임종언, 韓 쇼트트랙 자존심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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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최민정, 김길리, 황대헌이 모두 탈락했다. 하지만 한국 쇼트트랙은 기어코 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쇼트트랙 자존심을 지킨 선수는 바로 18세 임종언이었다. 

임종언은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1분24초611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한국은 빙상 첫 금메달에 도전했다. 하지만 매번 고배를 마셨던 여자 500m에서 최민정, 김길리, 이소연이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이번에도 금메달에는 실패했다.

반면 남자 1000m에서는 황대헌이 준준결승 실격패, 신동민의 결승 진출 불발에도 임종언이 결승에 올라가면서 메달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유일하게 결승에 오른 만 18세의 임종언은 이날 한국 쇼트트랙의 자존심을 지켰다. 레이스 막판까지 하위권에 쳐졌지만 특유의 아웃코스 돌파로 극적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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