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안타 몰아친 이정후가 선발 라인업에서 사라졌다...SF 신예 베리코토 우익수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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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안타 몰아친 이정후가 선발 라인업에서 사라졌다...SF 신예 베리코토 우익수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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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 복귀 뒤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밀워키 브루어스와 3연전 2차전을 치른다. 전날 1차전에서 5번 타자·우익수로 나섰던 이정후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우익수로 신인 빅터 베리코토를 투입했다. 

이정후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타격감이 좋은 선수다. 허리 통증을 다스리고 복귀한 지난달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4안타를 쳤고, 1일 콜로라도 시리즈 3차전에서는 메이저리그(MLB) 데뷔 처음으로 5안타를 몰아쳤다. 전날 밀워키전도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다. 

이날 밀워키 선발 투수는 좌완 카일 해리슨이다. 이정후가 우투수(타율 0.317)에 비해 좌투수(타율 0.268)에 조금 약하긴 하지만, 팀 내 몸값 톱3에 드는 선수인 만큼 플래툰에 적용되진 않는다. 

휴식 차원으로 보인다.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4경기에서 12안타를 몰아칠 만큼 맹타를 휘둘렀지만,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이정후의 트레이드설을 이날 선발 라인업 제외와 엮었다. 지난달 중순부터 샌프란시스코가 고액 연봉 선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쓸 것이라는 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정후가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었던 상황에서 갑자기 선발에서 제외되면서, 그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하는 야구팬도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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